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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에 따르면 미국 PBM인 옵텀 공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옵텀 공보험은 전체 시장의 14%를 차지한다. 옵텀은 미국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산하 PBM으로 CVS 케어마크,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함께 미국 3대 PBM으로 꼽힌다. 3대 PBM은 미국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옵텀 공보험 처방집 등재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유일한 고동도 제형이다. 지난 7월 심포니헬스 기준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고농도 제형 처방 비중은 87%에 달한다. 또한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 비중은 공보험 47%, 사보험 53%로 비슷한 양상이어서 이번 옵텀 처방집 등재로 유플라이마가 큰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 PBM 추가 등재를 서두르고 있다. 회사 측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익성 전략에 부합하는 다수 PBM과 등재 협상을 추가로 진행 중”이라며 “이번달 내 전치 시장의 5%에 해당하는 PBM과 유플라이마 처방집 등재를 위한 계약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플리아마는 올해 11월 80mg, 20mg 용량 추가 허가를 바탕으로 휴미라와 가장 유사한 바이오시밀러 경쟁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시장에서 연내 인구 40% 까지 유플라이마 커버리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