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원, 한국직업개발원에 S-MAT 교육과정 선봬

이은정 기자I 2023.02.16 16:52:5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한국직업개발원(이하 KFO)에서 주식운용능력평가(이하 S-MAT) 자격의 교육과정을 온라인 강의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S-MAT은 금융위원회의 정식 승인을 받은 자격증으로, 주식입)문자, 주식전문가, 금융상품판매자, 증권 프라이빗뱅커(PB,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의 주식운용능력을 평가해 금융상품소비자와 정보이용자로부터 신뢰도와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식 운용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에 적합한 금융자격증이다.

KFO는 2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S-MAT 자격과정을 홈페이지에 런칭했다. S-MAT 취득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온라인 IBT 방식의 필기시험 합격 이후 모의투자 방식을 통한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실기시험 결과에 따라 위험조정수익률 기준 1급에서 3급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현재 S-MAT 합격자들은 NH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은행권 및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한국재무설계 등 다양한 금융업계에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식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S-MAT 청소년 응시생 비중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S-MAT 자격의 온라인 강의는 KFO 홈페이지 ‘금융·은행’ 탭에서 신청 후 수강 가능하며, 자격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증권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MAT 제 8-3회 필기시험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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