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약속

송주오 기자I 2022.11.07 14:03:51

尹, 7일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
규제혁신 및 지원 펀드·R&D·금융·수출 등 패키지형 지원 약속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시법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안정적이고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는 여러분께 찬사와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튼튼한 중견기업이 많아야 우리 경제가 더 발전할 수 있다”며 “정부는 중견기업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과감한 규제 혁신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불필요하고 잘못된 규제가 여러분의 땀과 열정을 가로막지 않도록 하겠다”며 “민간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세액공제 비율 확대 등 세제 개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중견기업 도약 지원 펀드 조성, 연구·개발, 금융, 수출 마케팅 등 패키지형 지원 등도 함께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일 뿐 아니라 성장 사다리의 핵심”이라며 “우리 경제 재도약의 선두에서 새로운 성장 엔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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