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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장기적으로는 예방접종 효과·자연면역 감쇠, 새로운 변이 등장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반기에 환자 재증가 가능성도 점쳤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매주 30% 이상 환자가 감소하고 있고 당분간 이런 감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런 전망이 마냥 긍정적일 수 없다. 1~2개월 후 감소가 멈추고 정체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신종 감염병은 변이 방향에 대해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섣부른 낙관이나 방심을 경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방대본은 지난주(4월 3주차) 전국과 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를 14주만에 ‘중간’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상황을 고려해 비수도권은 ‘높음’ 단계를 유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로 4주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3월 5주(3월 27일~4월 2일)로, 이후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고, 각 영역의 여러 지표들이 안정적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면서도 “BA.2 점유율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올 가을 대비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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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5만 5841명은 2회 감염자, 65명은 3회 감염자다. 재감염 추정 사례는 지난달 19일 기준 2만 6239명(당시 누적 확진자의 0.284%)에서 약 한 달 새 2배 이상 늘었다. 재감염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바이러스가 재검출됐거나, 최초 확진일 이후 45~89일 사이에 바이러스가 재검출되고 확진자와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다.
재감염 추정 사례 발생률은 지난해 12월까지만 따져보면 0.10%(55만 9385명 중 553명)였으나,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된 올해 1월 이후 감염자를 보면 0.36%(1557만 1470명 중 5만 5228명)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재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사망자는 52명으로 재감염 치명률은 0.09%다. 사망자를 포함한 중증 사례는 총 72명으로 중증화율은 0.13%다. 방대본은 “국외 현황과 비교할 때 국내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률은 낮게 나타나지만,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재감염 추정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