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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출범 10주년 새로운 비전 선포

노희준 기자I 2022.03.02 14:12:09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선정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손병환 농협금융회장(여섯 번째), 신동규 2대 농협금융 회장(일곱 번째)
농협금융은 범농협 시너지와 디지털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모든 순간에 행복 경험을 선사하고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생활금융 생태계를 구현해 영속적 생존력을 갖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비전에 담았다.

농협금융은 비전 달성을 위해 △생활금융플랫폼 주력 채널 육성 △차별화된 글로벌 사업 추진 △ESG 경영 선도 △농업금융 전문 기관 공고화 △고객의 일생을 함께하는 동반자금융 구현 등 다섯 가지 전략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손병환 회장은 “임직원은 더 높은 전문 지식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춰달라”며 “새로운 농협금융의 10년은 물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협금융의 출범 10주년을 축하하고 신충식(1대), 신동규(2대), 임종룡(3대), 김용환(4대), 김광수(5대) 등 역대 금융지주회장의 지난 성과를 치하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성희 회장은 또 디지털 선도 금융회사로의 도약, 범농협 협력 강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받는 농협금융으로 거듭나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그룹 차원의 ESG 경영 고도화에 발맞춰 계열사별 카드·보험·발행어음·펀드·리스·적금 상품을 기획해 ‘올바른지구’ 패키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농협금융 ESG 아이디어 공모전 1등 수상작 연계상품으로 친환경 활동 시 다양한 우대혜택으로 고객이 상품가입을 통해 친환경소비와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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