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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안양시 국민서비스 '최우수'

이지현 기자I 2016.02.17 14:16:19

2015년도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 결과 발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충청남도와 안양시가 지난해 정부3.0을 통해 주민 삶을 개선하는데 가장 큰 효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로 나타났다.

17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청남도와 경기 안양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지자체로는 울산시와 전남 곡성군, 서울 영등포구 등 총 60개 지자체가 포함됐다.

경기 안양시는 ‘이사 시 상·하수도 요금 바로 정산 서비스’를 통해 전출입자 간 민원 및 분쟁을 줄이고 주민 편의성을 높여 서비스 정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상남도는 ‘서민 자녀에 대해 초중고교학습부터 대학, 취업단계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서민 자녀의 학습동기 부여와 학력 향상의 효과를 거둔 점이 인정됐다.

충청남도는 한국전력(015760)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사회적 배려대상자 1만 8328가구에 대한 전기요금할인 혜택 확대를 견인해 유능한 정부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충북 청주시는 공군사관학교와의 협업해 공사 소유의 성무공원을 시민생활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자부는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우수지자체에게는 인센티브을 부여할 계획이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정부3.0의 생활화를 목표로 국민맞춤형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시키는 등 현장 중심의 정부3.0 추진을 통해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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