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독립영화 사상 최대 흥행작이자 화제작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국회에서도 막을 올린다.
㈜아거스 필름이 주최(방송콘텐츠진흥재단 주관)하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을동 최고위원이 후원하는 영화 ‘님아’가 오는 8일 오후 4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89세 소녀 감성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의 76년간의 잔잔하고도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최근 누적관객 수 4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독립 영화계의 기록을 다시 세우고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선상영을 통한 수익금 전액은 노인복지에 사용된다. 영화 상영 전 제작자인 진모영 감독과 한경수 프로듀서(PD)의 무대인사도 있을 예정이다.
김 대표는 6일 “우리 사회가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더불어 이혼율도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하는데, 노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가족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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