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약 350원 인상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대형 마트 기준으로 2350원에 팔리는 흰 우유 1ℓ 가격이 2700원으로 14.8% 포인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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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의 기본 가격이 인상되면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유제품을 비롯해 과자, 빵,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 등 상당수의 가공식품 가격도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인터넷에서는 많은 이들이 우윳값 인상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월급 빼고 다 오르네”,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우윳값 인상은 정말 슬프다”, “안돼. 나 어제부터 우유 마시기 시작했는데”, “반대한다” 등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번 우윳값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 원유가격 연동제는 우유생산비 증감액에 전년 소비자 물가인상률을 적용해 매년 8월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제도로 다음 달 1일 처음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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