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3일(한국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듀크대 연구진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여성은 쉽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잠이 부족한 여성은 뇌졸중, 심장질환 등 위험도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구진은 “신체 일부에 염증이 생긴 여성의 경우 특히 아침에 더 심한 고통이 따르게 된다”고 언급했다.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예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여성은 남성보다 적어도 20분 이상 잠을 더 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외 누리꾼들은 “아침에 예민한 여자 많더라”, “그런 이유가 있었을 줄이야”, “일리 있는 주장이네”, “여자는 역시 남자의 보호가 필요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성은 여성에 비해 수면 부족에도 잘 견디는 것으로 드러났다. 깨어있는 동안 여성의 뇌가 남성의 뇌보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려 들기 때문에 잠이 더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호르몬 분비의 차이도 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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