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더블딥(이중침체)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드류 콜쿼혼 피치 이사는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전세계 경제가 올해와 내년 3%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매우 취약하고 지지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중앙은행들이 특별히 신중한 (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재정 긴축에 따른 역풍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