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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법원의 가처분 인용 이후 이무진이 새로운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이무진은 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달 24일 법원에서 인용됐다. 현재 전속계약 해지와 약 20억 원 규모의 미지급 정산금 지급을 요구하는 본안 소송도 진행 중이다.
레이블 관계자는 “이무진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진정성 있는 보컬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까지 가능한 올라운드 아티스트다.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온 만큼 앞으로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무진만의 개성 있는 음악 세계를 더욱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웹툰 ‘고양보이스’ OST ‘산책’으로 데뷔한 이무진은 2020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신호등’, ‘눈이 오잖아’, ‘에피소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음원뿐 아니라 OST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사내맞선’ 등에 참여하며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탁월한 라이브 실력도 이무진의 강점이다.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등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으며 ‘믿고 듣는 라이브’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에서는 4년 넘게 MC를 맡아 편안한 진행과 음악적 공감 능력으로 대표 음악 토크 콘텐츠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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