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서만 임원 6명이 자사주 1만5490주를 사들였습니다. 11억 5000만원 규모입니다.
삼성전자 임원들이 주식을 사들인다는 건 좋은 신호죠. 시장 흐름과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임원들이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 판단했다는 얘기니까요.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주가 전망이 나옵니다. 반도체 업황이 턴어라운드하면서 삼성전자 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은 작년 반도체 매출이 32.4%나 줄면서 15조원 가까운 적자를 냈는데요.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세계반도체무역통계(WSTS)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76.8% 성장한 163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작년 말부터 7만전자 벽에 갇혔는데요, 이제 탈출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이지혜의 뷰> 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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