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과 SKT 등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은 앞으로 한울원전 1~6호기 외곽에 5G특화망 인프라 기반 3개의 원자력 재난대응 특화 서비스(전송장비 이중화 서비스, 비상 지령통신 서비스, 현장상황 중계 서비스)를 실증하고, 경주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 관제 시스템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해 ‘한수원 5G특화망 협업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전국에 있는 원자력 · 수력 · 양수 발전소로 5G 특화망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원자력 생태계 복원을 위해 조기 착공이 결정된 신한울 3·4호기에도 5G특화망을 적용해 건설 현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5G특화망을 통한 재난대응 솔루션’ 기반 글로벌 진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전혜수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한수원은 이번 선도적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후 타원전 확대,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적용 등을 통하여 5G 특화망 기반의 원전 건설/운영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용식 SKT 커넥트 인프라 담당은 “한울원전에 5G특화망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원전 생태계 복원 및 5G 특화망 산업 활성화 모두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SKT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통신 기술과 다양한 AI서비스를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