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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강보합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부진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테이퍼링 우려는 약하게 만들었지만, 이런 고용 부진이 일시적인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단 시장 인식도 달러 매수에 대한 수요를 지속하게 하고 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단기 경제보고서인 베이지북이 현지시간 8일 공개를 앞두고 있고, 10일엔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도 예정돼 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의 선행 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 대비 0.6% 올랐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6거래일만에 3300억원 가량 매도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전일 대비 0.50% 하락했다. 위안화 약세 흐름도 이어졌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9% 오른 6.45위안대를 보이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62억610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