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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네이처페어리는 공기 중에 떠있는 8개 균주를 살균하는 ‘바이러스 살균액’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시흥에 본사가 있고 인천 남동구에 공장을 둔 이 업체의 바이러스 살균액은 폐렴균, 바실러스균, 연쇄상구균 등 8개 균주를 살균한다.
지난달 26일에는 미국 식약청에서 기업등록·상품등록을 완료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국내 기관에서도 안정성 시험이 통과됐다.
바이러스 살균액은 200㎖당 3만3000원이고 살균액을 시간별로 분사해주는 원격 바이러스 공기 살균기는 1대당 29만8000원에 판매한다.
㈜네이처페어리는 가수 강승모씨가 대표로 있는 퍼플케이를 통해 바이러스 살균액과 살균기를 판매한다. 강씨는 1980년대 ‘무정브루스’, ‘내 눈물 속에 그대’ 등의 노래로 유명세를 탔다.
박재석 ㈜네이처페어리 대표는 “감염병으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해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생활방역 사업을 벌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