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는 앞서 지난달 24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 회 테스트 물량을 먼저 공급한 바 있다. 이후 추가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로슈와 함께 글로벌 진단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독일 의료 기술 업체다.
랩지노믹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발주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진단키트 하루 생산량을 기존 10만 회 테스트 규모에서 20만 회 테스트 규모로 확대하는 설비 증설을 완료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에 대비해 2차 생산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면 진단키트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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