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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금유치원은 경북고의 부지를 일부 활용해 2016년에 설립한 단설유치원이다.
유 부총리는 “학교 유휴 부지는 단설유치원 설립 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지 매입비를 경감하고, 부지 확보가 쉽지 않은 원도심 등의 공립유치원 신설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유휴 부지를 활용한 국·공립유치원 신·증설’은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설립함으로써 유치원 설립 시 예산의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부지 매입비가 별도로 소요되지 않는다. 공적 재원을 절감하고 설립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식이다.
유 부총리는 학부모·교직원 등과 학교 유휴 부지에 설립한 유치원 안전문제 등 우려사항과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 부총리는 “시도교육감님들과 함께 국·공립유치원 40% 조기 달성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눈높이에 맞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