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온라인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박경훈 기자I 2017.04.12 12:00:00

내달 5일까지 고비즈코리아로 온라인 신청
성과제고를 위해 패키지 지원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17년도 ‘온라인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은 온라인 수출관 패키지, 검색엔진 마케팅 패키지,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검색 엔진마케팅, 온라인 구매제의 사후관리 등 5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지난해 중기청에서 발표한 온라인수출활성화 대책의 성과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패키지사업을 도입하고 지원 사업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출관 패키지는 영문 및 다국어로 상품페이지를 제작한 후, 국내 대표적인 B2B(기업 간 거래)사이트인 고비즈코리아와 글로벌 e-마켓에 등록하여 홍보·바이어발굴·인콰이어리 대응·거래지원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검색엔진 마케팅 패키지는 외국어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해당 홈페이지가 구글 등 해외유력 검색포털에 상위노출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지원과 검색엔진마케팅 사업이 결합했다.

사업참여에 따른 기업부담금은 검색엔진마케팅패키지 130만원, 외국어홈페이지제작 40만원, 검색엔진마케팅 100만원이며 그 외 온라인 수출관 패키지와 온라인 구매제의 사후관리사업은 전액 무료이다.

온라인 구매제의 사후관리 사업을 제외하고 각 사업간 중복신청이 가능하나 참여는 1개 사업만 할 수 있다.

중기청과 중진공의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은 국내 대표적인 B2B 사이트인 고비즈코리아를 기반으로 해외바이어 발굴 및 유효 인콰이어리 수신 등 다양한 온라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4397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본종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인터넷 및 결재수단의 발달로 온라인을 활용한 수출규모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진공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이 많으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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