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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만희 “농협중앙회·계열사, 여성 임원·정규직 비율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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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6.10.14 15:34:50

“농협중앙회 임원 및 집행간부급에 여성 단 한 명도 없어”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농협중앙회 및 농협계열사에서 여성 간부와 정규직원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이 14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및 정규직 현황에 따르면, 임원 및 집행간부급 18명 가운데 여성은 단 한명도 없었다.

특히 농협 계열사중 비교적 복지와 임금수준이 높은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의 경우에도 여성 간부가 단 1명도 없었다. 아울러 생명아 손보의 경우 M급(부장) 조차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비정규직 비율도 심각했다. 농협중앙회 전체 정규직 2476명 중 여성은 231명으로 9.3%에 그쳤다. 다만 전체 비정규직 745명 중 여성은 410명으로 55%에 달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는 남녀 모두 육아휴직이 가능하며, 임신 중인 여성의 경우 근로단축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 신청 현황을 보면 최근 3년 간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한 여직원은 단 8명에 불과했다. 또 최근 5년 간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직원은 16명에 불과해 현장에서는 여전히 제도가 정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대부분의 여성이 비정규직에 채용되고, 직급이 높아질수록 여성 근로자 비율이 미미한 것은 결국 농협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농협도 시대 흐름을 인지하고 여성의 능력 신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및 정규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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