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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콜비 美국방차관 접견…"핵잠, 동맹에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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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26.01.26 10:49:33

콜비 차관, 트럼프 2기 국방정책 설계해 와
양국 외교 국방 긴밀한 소통 당부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전쟁부) 정책담당 차관과 조찬을 함께하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한반도 문제,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양국이 지난해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호혜적·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도출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 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양국 외교·국방 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장관은 핵추진 잠수함 협력이 한국의 억제력을 강화함으로써 동맹에도 기여하는 협력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미 양국 실무차원에서 본격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콜비 차관은 한국이 모범동맹으로서 자체 국방력 강화 등을 통해 한반도 방위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평가했다. 또 양국 정상 간 주요 합의사항이 속도감 있게 이행되도록 전쟁부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양측은 또한 한미가 신정부 출범 초기부터 한반도 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를 지속 중임을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콜비 차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방전략(NDS)을 설계한 인물이다. 특히 한국의 재래식 방위 책임 확대와 국방비 증액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지난해 7월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한국은 북한에 맞선 강력한 방어에서 더 주도적 역할을 맡으려 하고 있다”며 “국방 지출 면에서 계속 롤모델이 되고 있는 모범적 동맹”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콜비 차관은 25일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27일 일본으로 이동해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1월 4일 미국 워싱턴DC 앤드루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주미한국대사관의 국경일 리셉션에서 앨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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