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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진학교’ 설계 공모 착수…재학생 136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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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5.09.29 12:00:00

2029년 개교 목표…내년 1월까지 설계자 확정
“동북지역 지체 장애 특수학교 부족 문제 해소”
성수공고 폐교부지에 신설, 22학급 135명 규모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서울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의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4월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공립 특수학교인 서울나래학교를 방문해 교육 활동을 참관하고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성진학교 신설 사업 설계 공모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서울시의회에서 성진학교 신설 계획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조치다.

설계 공모는 공공건축물의 설계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서울교육청은 사업 취지를 제시하고 건축가들이 제안한 설계안을 심사, 가장 적합한 설계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는 건축적 완성도, 교육적 가치, 창의적 아이디어를 종합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성진학교는 2024년 2월 성수공고와 휘경공고 통폐합으로 발생한 성수공고 폐교부지를 활용해 신축된다. 서울 동북권 지체 장애 특수학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체 장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목표로 성진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성진학교는 학생 1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22학급, 연면적 1만6178㎡ 규모로 건립된다. 교육청은 △휠체어 사용자 활동 치수를 고려한 넉넉한 공간 배치 △교직원과 학생 모두의 이용 편의성 확보 등을 설계자에게 요구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 등록금 다음 달 14일까지다. 작품 접수는 12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14일 설계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성진학교는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에 신속히 적응하고, 성숙한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형 특수학교”라며 “설계 단계부터 교육적 비전과 공간적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해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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