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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은 지난 1973년 베지밀 출시 이후 디자인 트렌드와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로고, 병 모양 등 패키지를 업그레이드 해왔다. 20년 만에 새 단장한 이번 병 패키지는 컬러, 로고 등 베지밀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음용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먼저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베지밀을 마실 수 있도록 병 입구 너비를 기존 30㎜에서 38㎜로 확대했다. 또 병을 전체적으로 감싸면서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풀라벨을 적용해 재활용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패키지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 제품을 시작으로 △담백한 베지밀 에이 △달콤한 베지밀 비 △달콤한 베지밀 비 검은콩 두유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베지밀 검은콩 두유 △베지밀 국산콩 두유 검은콩 등 베지밀 병 전 품목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베지밀 병 타입은 보관성이 뛰어나 추운 날씨에는 온장고에서 따뜻하게, 더울 때는 냉장고에 두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라며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리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