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인물이 대선 캠프에서 일하고 이후 인수위를 거쳐 대통령실까지 들어간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장 소장은 “문제는 한두 명 더 있다. 이러한 일들이 계속 벌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 많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과 친인척 관계로 있는 인물이 대통령실에서 일하는 사례가 더 있다는 것이다.
장 소장은 “친척과, 그리고 되게 가까운 지인과, 뭐 이런 분들(이 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대통령직 그리고 대통령실이라는 것이 가까운 사람, 많아 같이 봤던 사람, 그리고 친인척들이 채용 된다면 그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향후 대통령실 운영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장 소장은 보수 평론가 중에서는 비교적 엄격하게 보수 진영 문제를 비판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 당시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특검 요구에 확답을 하지 못하는 장면을 보고 실시간으로 페이스북에 “아이고!”라는 논평을 남겼다가 삭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