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 후보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비전위) 광주 비전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들과 만나 ‘탈모약 공약’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
이어 “진지하게 접근하면 좋겠다. 탈모가 건강보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칫 건강보험료 재정에 부담될 수 있다는 지적엔 “재정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경계선을 어디까지로 정할지 문제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정책본부에서 검토 중인데, 빠른 시간 내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확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일 ‘다이너마이트’ 청년선거대책위원회(청년선대위)로부터 ‘리스너 프로젝트’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중 청년선대위가 탈모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 후보는 이를 ‘소확행’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동시에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최종윤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이재명 후보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