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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의약품·지원금 전달

이순용 기자I 2019.04.16 10:32:09

향후, 성금 모금을 비롯한 의료진 파견 등 지속적인 이재민 피해 복구 앞장설 것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중앙의료원(문정일 원장)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을 찾아 60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지난 13일 고성군(이경일 군수) 토성면에 위치한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방문, 강원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 지원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구호 의약품을 전달했다. 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한국가톨릭의료협회의 뜻을 모아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를 방문,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향후에도 성금 모금과 의료진 파견 등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와 함께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강원 지역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통해 이재민 지원을 할 수 있었으며, 추후에도 재난 상황을 지속 주시해 피해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 산불 피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에 긴급의약품을 전달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메디컬엔젤스의 모습(오른쪽에서 네 번째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다섯 번째 이경일 고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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