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조용만 두산타워 대표와 현지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 등 14개 여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날 상하이에서 CYTS 등 12개 여행사와 동일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 및 중국 현지 여행사들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특히 동대문 두산타워가 면세점 입지로 확정될 경우 관광상품 개발, 마케팅 등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요시엔여행사의 짜오시 총경리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물론 중국 여행사를 위해 두산이 더 많은 관광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용만 대표는 “동대문은 매년 71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주요 관광지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K-스타일 타운 조성, 야시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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