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안심전환대출]2차신청 20조원 초과시 15일 대상자 확정

나원식 기자I 2015.03.30 14:55:08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금융당국이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분을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접수받은 뒤 신청규모가 2차 판매 한도인 20조원을 넘어서면 주택가격 평가 등을 거쳐 내달 15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안심전환대출 2차분 업무처리방법’을 내놨다. 금융위는 우선 30일부터 5영업일간 2차 추가공급분에 대해 신청접수를 실시한 뒤 5일 신청금액 20조원 초과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어 신청 규모가 20조원에 미달하면 전환요건을 충족한 이들은 모두 전환해줄 계획이다. 이 경우 대출업무는 내달 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대출은 고객이 지정한 희망대출일에 실행된다.

신청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서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20조원까지만 대상자격을 부여한다. 이 경우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담보가치 평가를 실시한 뒤 15일 2차분 대상자를 확정한다. 이후 30일까지 대출업무가 진행된다. 이 경우 역시 대출은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실행된다.

금융위는 이번 2차 판매분의 경우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집계 결과를 실시간으로 발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신 내일부터 잠정 집계결과를 매일 오후 5시30분에 내놓을 계획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