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분양예정인 전국 아파트 물량은 총 7만4426가구(장기전세·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로 전월(5만2449가구)대비 42%인 2만1977가구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629가구(서울 5570가구·경기 2만790가구·인천 269가구), 지방은 4만7797가구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동 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20㎡ 로 총 1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강북구 미아동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 숲 롯데캐슬’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로 총 30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GS건설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위례 자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11개 동, 전용면적 101~134㎡로 총 517가구로 구성됐다.
이연정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건설사들이 9·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현 시점을 분양 최적기라고 판단해 서둘러 분양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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