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은 28일 원격의료 도입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추진하고 건강보험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국민건강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장은 4선의 심재철 최고위원이 맡았다. 특위는 산하에 의료서비스발전분과 건강보험발전분과 등 두 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울산대 의대 학장 출신인 ‘보건의료통’ 박인숙 의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의 ‘정책통’ 김현숙 의원이 각각 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외에 김명연·김정록·김희국·유재중·류지영·문정림·신의진·신경림 의원 등이 특위에 참여한다. 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와 이기효 인제대 보건대학원장 등 민간전문가 10여명도 함께 한다.
심 위원장은 “특위는 정부의 의료정책이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는 것이지 결코 영리화가 아니라는 점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