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가 고객으로부터 요금을 가장 많이 ‘떼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7월말까지 LG유플러스(032640)의 누적 이통요금 연체액이 7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났다.
LG유플러스의 누적 연체인원은 32만명으로 통신3사 중 가장 적었으나 1인당 연체액이 무려 24만원으로 경쟁사 대비 2~4배 많았다.
SK텔레콤은 연체인원 40만명에 연체액 448억원을 기록했고, KT는 연체인원이 63만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연체액은 364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가입자의 누적 연체금액이 309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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