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선도 고객사의 신사업 확장 속도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단기 실적 성장 기대치 조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HL만도는 전기차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 로보택시 확대 시 고내구성·고품질 부품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휴머노이드 부문에서도 중국산 부품 배제 흐름 속에서 수주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분기 실적은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매출액은 2조3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3.3% 늘어날 전망이다. 유럽 판매 회복과 중국 고객사향 공급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미 전기차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단기 성장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자산 평가손실 약 90억원이 반영되며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 연구원은 “고객사 신사업 일정 지연에도 불구하고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확장 국면에서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의 역할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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