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이기종 통합관제시스템인 ‘크롬스’를 고도화해 인천공항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AI와 결합한 특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직관적으로 로봇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로봇은 안내 로봇 및 이기종로봇 관제 분야에서 국내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공원공단 등이 있으며, 전국 100여개 현장에 클로봇의 서비스가 탑재됐다. 또 한국문화정보원이 2018년부터 진행하는 큐레이팅 로봇 구축사업에도 7년 연속 선정돼 전국의 국립박물관에 고도화된 전시해설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클로봇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에 걸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10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과정 중 기술성 평가에서 클로봇이 경쟁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온 이기종로봇 관제시스템 역량이 국내 최고라는 방증”이라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