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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개포동 아파트에서 B씨 모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의 아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B씨와 금전 갈등을 겪던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지구대를 방문해 자수했다.
경찰은 A씨와 B씨 사이 민사 분쟁을 파악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