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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바이오팜이 이전받은 기술은 DNA와 RNA를 기반으로 수용성 겔을 만들어 유전자, 저분자 약물, 단백질, 줄기세포 등을 인체 내로 전달하는 의약품 제조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피부에 바르는 연고뿐만 아니라 주사제 등 다양한 형태의 약물을 개발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모발 치료 관련 바이오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탈모치료제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8% 성장해 약 19조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탈모 치료제 시장 규모는 이미 10조원을 넘어섰지만, 시장을 주도하는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탈모 유전자 치료제 등 탈모 관련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