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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는 오늘(8일) 발간한 ‘3월 경제동향’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경제동향에서 ‘경기 둔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이전보다 한층 부정적인 평가를 했는데, 이달에는 이러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 것입니다.
특히 부진 원인으로 수출 감소에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는 데다 금리 인상 영향으로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마저 둔화하고 있는 점을 꼽았습니다.
실제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7.5% 줄어 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1월 제조업 등 광공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2.7% 감소했습니다. 소비와 건설투자 지표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