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사계절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휘닉스 평창이 13일 겨울 스키 시즌권 ‘스노우파크 시즌 패스’를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는 오는 1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개장하며 ‘스노우파크 시즌 패스’는 3개월 동안 사용 가능한 무제한 이용권이다.
올해 시즌 패스는 ‘프라임 패스’와 ‘프라임 플러스’ 2종으로 판매된다. 프라임 패스 1매를 구매하면 자녀(만 19세 이하)의 시즌권 1매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즌 내내 자녀의 장비까지 무료로 대여해준다. 실내외 온수 스파 시설이 갖춰진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시즌 입장권도 포함된다.
이 같은 프라임 패스 혜택에 전용 주차 공간과 장비 연간 보관 혜택을 더한 것이 프라임 플러스 패스다. 스키하우스와 인접한 유스호스텔 쪽 전용 주차 공간과 무거운 장비를 연중 보관할 수 있는 전용 보관함을 제공한다. 프라임 패스와 프라임플러스 패스 모두 자녀 무료 혜택을 2인 식사권으로 대체할 수 있다. 식사권은 특급호텔 레스토랑인 '온도'와 스키하우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스키하우스는 스노우파크 개장에 맞춰 프리미엄 외식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휘닉스 평창 측은 “국내 스키장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공간과 이색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는 올해 22개의 슬로프가 전면 개방되고 스마트 운영을 도입한다. 특히.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중상급 슬로프 '밸리'가 재가동되고, 다양한 장애물로 활강의 재미를 더하는 '익스트림 파크'에 멀티 리프트가 설치된다. (사진=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