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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임업직불제에 대비해 전담 상담원 4명을 배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해 11월 임업직불제법이 제정·공포되면서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임업직불제 제도와 임업경영체 등록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림청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전담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법률 시행일 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를 등록해야 하고, 이후에 등록할 경우 직불금을 영구히 받을 수 없다. 특히 올해부터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임야대상 농업체를 임업직불금 신청 전인 5월까지 등록해야 한다. 이규명 산림청 임업직불제긴급대응반 과장은 “오는 10월 시행을 앞두고 임업직불제에 대한 임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담 상담원을 운영해 임업직불제 시행에 따른 임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