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올해 사업목표를 ‘국내 스테인리스강 산업 생태계 밸류체인 강건화 지원’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 △스테인리스 강건재 수요가 지원을 통한 시장 확대 기반 구축 △중소 가공업체 애로 해소를 통한 국내 스테인리스강 산업 경쟁력 강화 △스테인리스강 홍보 강화를 통한 이미지 제고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의결된 주요 사업으로는 스테인리스스틸(STS) 창호 프레임 제품 및 시공 표준화, 스테인리스 강건재 디자인 및 설계용 종합 플랫폼 구축, 국내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 STS 설계 반영 등이 있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이들 사업을 스테인리스강 실수요-소재 공급사 간 협력을 통해 추진할 것”이라며 “중소 가공사가 많은 스테인리스 물탱크, 배관부속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과 전 국민 대상 국산 스테인리스강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6년 스테인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 제품의 새로운 수요 창출과 보급 확산 등 국내 스테인리스강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수요 개발 협의체로 59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이사회엔 포스코 STS마케팅실장인 최규서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과 서수민 DKC 대표, 김원일 LS메탈 대표, 손병찬 길산스틸 사장, 정기용 코리녹스 대표, 정해익 포스코SPS 전무, 허대영 한국철강협회 상무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