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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토 홍콩·마카오·남중국 강타..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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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근 기자I 2017.08.24 13:31:09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제13호 태풍 하토(HATO)가 홍콩과 마카오, 중국 남부를 강타하면서 24일 오전까지 1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AFP에 따르면 시속 140km가 넘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하토의 영향으로 마카오에서만 8명이 사망했다. 마카오의 유명 관광지인 베네치안 카지노 리조트는 전날부터 예비 전력으로 운영되며, 에어콘과 밝은 조명 등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카오 민간재난대응센터는 전날 가옥 축대 붕괴를 비롯해 강풍으로 간판이 날아가고,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는 등의 사고 신고가 총 266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는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만6817명이 임시거처로 피신했다. 약 200만 가구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홍콩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120명 이상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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