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중국인 인질 2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나서자 중국 당국이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9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관련 보도를 확인했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우리는 이들 2명의 인질을 구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파키스탄 측을 포함한 여러 채널을 통해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우리는 민간인을 납치하는 행보를 강력히 반대하고 테러리즘과 극단주의 폭력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보도가 사실일 경우 테러 집단의 만행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중국 정부와 사회는 테러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IS는 전날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IS의 군사가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붙잡은 중국인 2명을 죽였다”고 밝혔다. 교사로 알려진 두 명의 중국인은 지난달 24일 파키스탄 케타에서 경찰로 위장한 무장 괴한에게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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