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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지역사회 주거개선 '에버하우스' 시동

오희나 기자I 2015.06.02 14:08:13

김봉영 사장, 임직원 30여명과 ''희망의 집 고치기'' 펼쳐
올해 어려운 가구 27곳, 아동복지센터 3곳 등 총 30개 보금자리 개선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제일모직(028260)(리조트·건설부문)은 2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업장 인근인 용인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에버하우스’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에버하우스’사업은 제일모직이 지난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활동은 올해 ‘에버하우스’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로 김봉영 사장을 비롯한 제일모직 임직원 30여명과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에버하우스’ 활동 대상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연모(57세)씨의 집으로 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돌보고 있는 조손 가정이다.

오랜 기간 보수하지 않은 연씨의 집은 특히 보온에 취약해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이중고를 겪고 있어 단열재를 대폭 보완했으며, 전기 시설을 확충해 아이들이 밝은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했다.

제일모직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 한해동안 에버랜드 주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총 27개 가정과 용인지역 아동복지센터 3곳 등 총 30곳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에버하우스’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은 “회사가 가진 업의 특성과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지난 2013년 ‘에버하우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2년간 약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업장 주변 저소득 가정 52곳과 아동복지센터 3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오른쪽)과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대표가 희망의 집 고치기 ‘에버하우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일모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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