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에너지(096770)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SK에너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0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3% 급감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조8180억원으로 21.6%, 순이익은 6903억원으로 22.2% 각각 줄었다.
SK에너지는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제품 매출 감소, 윤활유 사업 분할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정제마진 축소에 따른 석유사업 실적 감소로 영업손익도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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