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2차전지 믹싱시스템 전문기업 윤성에프앤씨(372170)가 미국에서 13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따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의 13%가 넘는 규모다.
윤성에프앤씨 CI.(사진=윤성에프앤씨)
윤성에프앤씨는 2차전지 믹싱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34억 4259만원으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001억 7513만원의 13.42%에 해당한다. 공급지역은 미국이며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 7일부터 2028년 1월 27일까지다. 계약금 80%, 잔금 20%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윤성에프앤씨가 제품을 자체 생산해 공급한다.
믹싱시스템은 2차전지 전극공정에서 각종 원재료를 균일하게 혼합해 전극 제조에 필요한 슬러리를 만드는 장비다. 윤성에프앤씨는 2차전지 전극공정용 믹싱시스템과 자동화 솔루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실제 공급은 2026년 11월 14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공시상 계약 종료일은 제품 납품 이후 대금 수령 예상 일정까지 감안해 2028년 1월 27일로 정해졌다. 고객사 사정과 제조 일정 등에 따라 계약 종료일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