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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 한국관광공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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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I 2025.07.10 09:46:26

10일 한국관광공사 창립 63주년 맞아 시상식 진행
외래관광객 편의 제고 공로 인정
이준호 “지방 관광 활성화에 힘쓸것”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의 이준호 한국 지사장이 방한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와 한국 관광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클룩은 10일 “이 지사장이 공사 창립 63주년을 맞아 진행된 시상식에서 외래객 편의 증진 및 지방 관광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클룩 한국 지사 설립 초기인 2016년부터 국내외 여행 시장을 아우르는 마케팅과 사업 개발 업무를 총괄하며, 한국을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 시 겪는 불편 중 하나로 지목돼 온 ‘교통’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클룩은 2017년부터 국내 운수업계 및 렌터카 업계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항철도, 렌터카, 프라이빗 차량 투어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제공해왔다. 남이섬, 스키 리조트 등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대해서는 셔틀버스 및 일일 투어 상품을 기획·개발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한 이 지사장은 2021년부터 ‘외국인 전용 고속버스 예약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며,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티머니와 협업해 서비스 기획과 시스템 개발을 주도했다. 지난해 1월 정식 도입된 이 서비스는 올해 1분기 외국인 고속버스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서울 외 지역 간 노선 예약 건수도 약 280% 증가하며 지방 관광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지방 이동 수요를 반영한 교통 연계 상품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KTX 노선별 승차권 상품과 지방자치단체 공식 서비스로 출발한 ‘프라이빗 택시 투어’는 예약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프라이빗 택시 투어는 2023년 11월 6개 지역에서 시작해 올해 18개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됐으며, 2025년 1분기 예약 건수는 직전 분기 대비 45% 늘었다.

클룩은 외래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 수요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분산시켜 지속 가능한 방한 여행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일조해왔다. 특히 지방 관광 상품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방 상품 운영 파트너를 위한 유연한 입점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준호 지사장은 “더 많은 외래 관광객이 한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래객의 편리한 이동을 적극 지원하며 지방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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