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SK에코플랜트, 사내 '반도체 전문가' 양성…석사 과정 운영

박경훈 기자I 2025.03.11 11:37:12

성균관대 하이테크솔루션학과 2기 11명 학위식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성균관대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과정 2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11일 성균관대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을 마친 자사 직원을 전원 반도체 부문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와 플랜트 부문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은 2022년부터 성균관대와 함께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달 2기생 11명이 학위를 받았다.

회사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종합 설루션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1기 졸업생을 포함하면 졸업생의 반도체 부문 배치 비중은 67%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반도체 종합 서비스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단순한 설계·조달·시공(EPC)을 넘어 반도체 제조공장(FAB) 및 기반 시설 조성과 운영, 산업용 가스 등 소재 공급, 친환경 처리 등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편해 나아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석사 과정 운영 등을 통해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성균관대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은 인공지능(AI),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최근 건설업계 트렌드 관련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커리큘럼을 교육한다.

이 과정은 4년제 대학 졸업자로 만 3년 재직한 SK에코플랜트와 SK에코엔지니어링 재직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년 치 급여와 복리 후생 등이 동일하게 지원된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