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ID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광고속성 정보의 소유권을 사용자에게 귀속한다. 이로써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광고주는 복제·변형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기록된 해당 광고속성 정보를 신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W3ID 인프라를 적용한 리워드 광고 플랫폼 마이비 서비스는 이 같은 특성을 바탕으로 출시 6개월 만에 55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W3ID를 활용한 정확한 타겟 마케팅을 통해 광고주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원셀프월드에 따르면 실제 마이비 앱 내에서 W3ID 기술이 적용된 광고는 일반 광고 대비 2배 효율을 보인다.
최근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타겟 마케팅을 위한 광고 식별자가 필수이나, 구글의 쿠키리스(Cookie-less) 정책과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ATT) 도입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창현 원셀프월드 대표는 “W3ID는 기존 광고 식별자의 근본적 이슈였던 사용자 접근성과 광고주 효율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디지털마케팅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