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불기둥을 만들어냈던 삼양식품은 한달새 20% 넘게 빠져 50만원 선마저 깨졌습니다. 8월 수출이 부진했던데다 환율 이슈까지 겹쳐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진 탓입니다.
그러나 심양식품 불닭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삼양식품의 전체 수출 중 미국 매출비중이 중국을 추월했죠, 미국 대형마트 입점에 성공한 덕에 북미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캐나다 수출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중국 역시 10월 국경절, 11월 광군제 등을 앞두고 있어 대중국 수출이 반등할 가능성도 높고요,
이르면 3분기 중 네덜란드에 유럽 판매법인 설립 절차도 마무리할 예정인데요, 유럽시장 판매망 구축은 수출 증가를 이끌 요인입니다.
붉닭볶음면은 전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는데요, 내년 경남 밀양 2공장이 완공되면 공급 부족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라면 수출은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 선두에 삼양식품이 있습니다.
전세계 울리는 K라면의 매운맛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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