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CNN 회장을 지낸 전기 작가 윌터 아이작슨은 책 ‘일론 머스크’에서 머스크의 전 연인인 엠버 허드를 언급했다. 책에서는 머스크와 허드의 관계를 ‘잔인했다(brutal)’고 표현했다. 또 머스크가 만난 여성들 중 허드와의 관계가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었으며, 두 사람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허드가 ‘일론이 내 여권을 가져갔다’며 편집증적 증세를 보여 헤어졌다고 전했다.
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기에서는 머스크가 허드에게 ‘비디오 게임 캐릭터와 닮았다’고 말하자 해당 게임 캐릭터 의상을 직접 만들어 입었다는 일화가 담겼다. 허드는 머스크와 역할극을 할 수 있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의상을 디자인했고, 이 의상을 만드는 데 두 달이 걸렸다고 한다.
한편, 허드는 조니 뎁과 이혼한 뒤 2017년부터 머스크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지만 1년여 만에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