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비즈니스 프린터(WF-C5390)와 복합기(WF-C5890)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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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은 이번 신제품에서 친환경 요소도 강화했다. 신제품에 탑재한 대용량 잉크팩은 검정색 최대 1만장, 컬러 5000장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잉크 분사 과정을 최소화한 마이크로 피에조 방식 헤드를 활용했기 때문에, 기존 레이저 프린터 대비 폐기물 발생 절감 효과가 높고 유지보수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적다.
아울러 출력시 열을 사용하지 않는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을 적용했고, 컬러와 흑백 최대 25ipm까지 출력 속도를 높여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을 최소화했다. 제품 패키지의 전체 포장 중 약 80%에 목섬유를 적용하고, 5% 이상의 플라스틱 부품은 폐가전에서 추출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제품 가격은 WF-C5890의 경우 70만원대, WF-C5390은 50만원대로 오프라인 총판(휴니크, 태흥아이에스)을 통해 구입 또는 렌탈 상담이 가능하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많은 양의 인쇄가 필요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고품질의 인쇄물을 빠르게 출력할 수 있으면서도 친환경 요소를 놓치지 않은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