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조직문화 조성”...HUG, 윤리경영 종합계획 수립

김나리 기자I 2022.04.13 14:41:49

기재부 ‘윤리경영 표준모델’ 핵심요소 반영
부패예방 활동 및 이해충돌 방지제 정착 등 추진
사회공헌 협의회도 22일까지 개최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윤리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윤리경영 종합계획을 13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윤리경영 표준모델’의 핵심요소를 반영했다. 윤리경영 모범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윤리경영시스템 관리체계 강화’, ‘윤리경영 실천활동 확대’, ‘소통을 통한 윤리경영 환류 및 개선’의 3대 전략을 담았다.

HUG는 구체적인 전략 이행을 위해 부패예방 활동 및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19일에 시행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에 맞춰 선제적인 이해충돌방지법 제도 정비, 전직원 교육 등을 통해 이해충돌 방지제도의 빠른 정착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는 금융기능이 있는 공공기관으로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부패행위를 원천 차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 step-up 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HUG)
한편 HUG는 오는 22일까지 사회공헌사업 협력기관과 ‘2022년 사회공헌 스텝업(STEP-UP) 협의회’를 개최한다. 사회공헌 STEP-UP 협의회는 HUG와 사회공헌 협력기관 실무자가 사회공헌사업 추진방향과 사업 세부사항을 협의하는 자리다.

HUG는 현장 중심 사회공헌 추진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4개 협력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사업공모 절차를 통해 주거복지, 도시재생 분야 외에 환경, 보건 분야 사회공헌사업을 신규 선정하고 ESG경영 실천에 더 매진한다는 목표다. 올해 총 27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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